'옷장 채우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옷장 채우기

(10)
아디다스 코듀로이 메신저백 (IQ3519) 리뷰, 사이즈, 수납, 코디 아디다스 넥스트+ 코듀로이 메신저백 (IQ3519) Adidas Next+ Corduroy Messenger bag, IQ3519 아디다스에서 레트로한 느낌의 코듀로이 메신저백을 (작년에) 발매했다. 공식 홈페이지의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다. Dimensions: 8.75 cm x 30.25 cm x 20.5 cm Volume: 8.3 L 100% polyester (recycled) 왜 이제야 리뷰를 하는가? 첫 발매 당시, 아디다스 코리아 정식발매를 하지 않아서, 해당 제품은 23년 발매 후 해외 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었으며, 재고도 넉넉하지 않았고.. 발매 후 그돈씨 소리 절로나오는 리셀가를 형성하게 된다 최근에 아디다스 코리아 뿐만 아니라 하이버, 크로켓 등 국내사이트에서도 판매를 하기 시작하면서..
[릭반스 후기, 사이즈 팁, 구분법] 릭 오웬스는 드디어 컨버스가 아닌 반스가 답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릭 오웬스가 23년부터 깔@롱진 스니커즈를 발매했다. 반스의 어퍼나 스티치 라인 등 패턴적 유사함 때문에 릭 반스라고 많이 불리우고 있다 (콜라보 아님) 아직까지도 정가에 구하기 힘든 레더 버전부터, 스웨이드, 캔버스 소재까지 있으므로 주머니 사정에 맞추어 소재를 타협하며 살수있다 취향껏 다양한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캔버스 소재는 릭오웬스가 아닌 하위라인 릭오웬스 다크쉐도우 (Rick Owens DRKSDW) 에서 전개하고 있다, 룩소르, 리도, 포터빌, 빈티지 스니커즈,, 종류가 왜이렇게 많아? 구분법?? 대략적으로 많이들 구매하면서 이름과 라인을 헷갈리는 것 같아 정리해보면, 릭오웬스에서는 23FW 24SS등 캠패인을 네이밍을 한다. 그게 룩소르, 리더 등등으로 이름만 다른 것이고, 사실상 같은것..
질샌더 휩스티치 발레리나 플랫 JS30217A 웨딩슈즈 플랫, 웨딩 단화로 딱!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결혼식에서 신었던 웨딩 슈즈 플랫, 웨딩 단화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저는 키가 177~178cm로 꽤 장신입니다. 남편과는 1cm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서, 결혼식에서는 꼭 단화를 신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당시 남편은 힐을 신으면 더 예쁘지 않겠냐며 권했지만, 평소에도 잘 신지 않는 힐을 굳이 긴 웨딩드레스 아래에 숨기며 신어야 할까 싶었어요. 특히나 저의 키와 체격이 워낙 뚜렷해서, 더 커보이기 싫었고 결혼식에서도 자연스러운 저 자신으로 남고 싶었답니다.하지만 제가 단화를 고집한 또 다른 이유가 있어요. 바로 ‘왕발’, ‘왕발볼’, ‘왕발등’인 저의 발 때문이에요. 😂 신발을 편하게 신어본 기억이 별로 없어서, 웨딩슈즈는 가성비 좋은 흰색 보세 단화로 구매하려..
아디다스 아딜레니엄, 발렌시아가의 통수를 갈긴 트랙 셋업 아디다스 아디레니움 (아딜레니엄)은 지난 23시즌 아디다스가 여성 트랙셋업으로 발매한 제품군이다. 블랙, 그레이등의 여러 컬러로 발매를 했는데, 오늘은 이 제품에 대한 글을 써볼까 한다. "Lays, 박스테이프로 통수를 갈기는 발렌시아가의 통수를 갈기는 아디다스의 통수를 갈기는 나" 이지부터 콜라보 자기복제에 맛들린 아디다스가 발렌시아가x아디다스 콜라보에서 좀 재미 본 아디다스는 또 제버릇 못주고 뭔가를 내놓았다. (근데 세관 오피셜은 발렌시아가가 잘못한게 맞긴함) 뭐 아무튼,,, 발렌시아가에서 아디다스의 트랙 어패럴을 재해석해 그들만의 멋드러진 오버핏으로 출시했던 셋업, 상당히 센세이셔널 했는지, 발매 당시 정가에도 구매하기 힘든 제품들이 일부 있을 정도로 (트랙팬츠 포함) 인기가 있었다. 아딜레니엄은..
르메르 23FW 리놀륨 스니커즈 후기 및 사이즈, 힐슬립 해결방법 후기 르메르에서 오랜만에 탐나는 스니커즈를 냈다. 크레페솔 이후 이런 설레는 느낌은 처음이다. 세일을 기다리다 Browns에서 너무 좋은 가격에 떠서, 바로 구매. 브라운스는 갓 배송 DHL을 상대적으로 저렴히 제공한다. (2만, 특정금액 이상은 1.7만) 발볼 발등 이슈로 보통 275를 신으며, 소수점 단위가 나오지 않아 42.5가 없어 43사이즈로 업사이징 했다. 발볼이 타이트하게 나와보여서 망설임없이 반업했고, 발볼 발등은 편하게 잘 맞으나 발길이는 살짝 남는다. 헐떡일수 있겠으나 어쩔수 없는 부분이니,, 꽉끈하여 신을 예정. ++++ 착용하며 쓰는 리놀륨 힐슬립 후기 반년넘게 신었다. 역시나 힐슬립때문에 초기 고통받았다. 해답은 힐슬립 방지패드를 사서 붙이는 것이었다. 다이소나 쿠팡에서 쉽게 구할수 있..
질샌더 22FW Bomber Jacket 후기 해마다 이빨 썩을 것 같은 꿀 가격의 직구를 하나씩 해내는 편인데, (사실 그냥 안사면 100% 할인이다) 2022년도 구매한 것 중 최고의 충치메이커를 뽑으라면 단연 이 자켓이다. JIL SANDER 22FW Bomber Jacket 질샌더 22FW 봄버 자켓 style ID: J21BN0032-J70001 retail price: $1,360 black, polyester, padded 루크마이어가 추구하는 사치 속 화려함, 화려함 속 정제됨, 그리고 정제됨 속 힙함의 정석같은 옷이라고 할 수 있겠다. 리테일가가 990유로 / 1360달러로 상당하지만, 영국 부띠끄 브라운스패션 프라이빗 세일을 통해 51.5만원에 구매하였다. 당시 신한 아멕스카드로 결제시 10% 캐시백을 해주고 있었기 때문에, 실 구..
[메종 마르지엘라] 퓨전 스니커즈 OG / Maison Margiela Fusion OG 인트로 존 갈리아노가 이끌고있는 메종 마르지엘라는 미니멀, 놈코어룩이 하나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최근 그 인기가 정점을 찍고 있는 듯 하다. 놈코어 (norm+core) 정의 그 자체라고도 볼 수 있는, 멀리 떨어져서 봤을때 노말해 보이지만 가까이 가서 보면 엄청난 하드코어 디테일을 품고 있는 마르지엘라의 의류와 신발들은 처음에 보면 '저게 뭐야' 싶다가도 두번 세번 보다보면 '저건 내꺼야!'를 외치는 자기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저건... 내꺼다!!!!! 오늘은 이러한 메종 마르지엘라의 해체주의에 대한 집착의 정점(?)을 찍은 듯 한 슈즈 2018년도에 나온 마르지엘라 퓨전 슈즈 og 색상 이다. 구매처 The Next Door 라는 이름의 프랑스 편집샵에서 약 456유로에 구매하였다. 해당 제품은 EMS..
[아크네 스튜디오] 19fw Arvel 페이스 포켓백 / Arvel emoji face pocket bag 최근 미니멀-놈코어-스트릿 가릴 것 없이 사코슈 (sacoshe)가 핫한 아이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사코슈는 프랑스어로 끈이 달린 작은 가방을 말하는데, 보통 활동성-무게-간편함-내구성을 위해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재질로 많이 나오는 듯. 이 글에서는 본인이 최근 아크네스튜디오 미국 공홈에서 구매한 19fw 아벨 페이스 포켓백 / Arvel pocket bag 을 리뷰하고자 한다. Acne StudiosArvel face pocket bag 아크네 스튜디오는 몰라도 이모지 페이스는 아는 사람들이 많다. 2010년대 중반부터 하나의 콜렉션으로 자리잡은, 아크네의 이모지 페이스. 많은 이들이 스웨덴 똥보세라고 농담아닌 농담을 할만큼 아크네스튜디오의 제품 퀄리티가 가격에 비해 떨어지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닥터지 로얄 블랙스네일 크림 촬영일자> Aug 11th, 2018 촬영제품> 닥터지 로얄 블랙스네일 크림 https://smartstore.naver.com/gwssmall/products/4671255632 닥터지 로얄 블랙 스네일 크림 50ml / 팽팽하게 탄력붙는 프리미엄 영양크림 / 블랙 스네일 20%함유 : 고운세상 닥터지 [고운세상 닥터지] 피부고민, 바르게 답하다. 닥터지 smartstore.naver.com 카메라> Nikon D800 렌즈> NIKKOR 60mm f/2.8G ED 촬영방법> 메쉬소재 패브릭 위에 밑에 받침 없이 올리고 자연스래 쳐지도록 한 뒤, 아래에 광원을 두고 촬영 후 암부 복원
[버버리] 왁싱 코튼 개버딘 카 코트 리이슈 / Reissued waxed cotton gabardine car coat 항상 입을 것 없어보이는 옷장에 '진짜로' 코튼 코트가 없다는 것을 불현듯 깨달아서, 올해 초가을과 내년 초봄을 책임질 코트 하나를 영입했다. 2018년도에 버버리에서 나온 왁싱 코튼 개버딘 카 코트 리이슈 (Reissued waxed cotton gabardine car coat)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베일리 영국 출신인 그는 버버리에 영입되기 전 톰포드에 의해 구찌 수석 디자이너로 스카웃 되어 일하고 있었으니, 이미 뉴욕에서 굉장히 성공한 디자이너였다. 2001년에 영입 제의를 수락하면서, 20여년 전 요크셔의 어느 벼룩시장에서 버버리 트렌치 코트를 사던 아이는 버버리의 수장이 되었다. 당시 버버리가 30대도 채 되지않은 그를 영입한 것은 큰 모험이었을 것이다. 소위 '아죠시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