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콘텐츠 리뷰 3

원씽 - 개리 캘러, 제이 파파산

최근 읽은 책 한 권이 내 삶의 방향성을 많이 바꿔놓았다. 사실 너무 이전부터 베스트 셀러였던 책인데 읽어볼 책이 너무 많아 미뤄지게 되었다. 강력한 실천서를 만난 것처럼, 읽는 내내 ‘이건 그냥 흘려보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책에서 강조한 핵심 포인트들을 하나씩 짚어보고, 지금의 나에게 적용해볼 수 있는 부분들을 곱씹어보게 되었다.책에서는 도미노 효과를 만들고, 단 하나의 일에 집중하며, ‘지금 말고’라는 말로 불필요한 일들을 잘라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한다. 성공은 결코 복잡한 관리의 결과가 아니라, 단 하나의 올바른 선택에서 출발한다고 말이다. 아래는 바로 실행으로 옮겨볼 4가지 포인트들이다. 1.📖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자기 관리에 철저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아니,..

[영상 리뷰]휴머노이드 로봇, 엔비디아 코스모스, 인공지능으로 예상되는 충격적인 미래

며칠 전, 유튜브에서 취미는 과학 영상을 보다가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AI 시대’가 온다고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근본적인 변화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영상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며, 제가 느낀 점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아인슈타인은 AI에게 바텀라인이다우리는 천재를 떠올릴 때 흔히 아인슈타인을 예로 듭니다. 상대성이론을 발표하며 과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인물, 그가 남긴 논문과 사상은 지금도 수많은 연구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명의 인간이 그의 모든 업적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그가 남긴 것들의 단편적인 조각을 배우고 활용할 뿐입니다.그런데 AI에게는 다릅니다. AI에게 아인슈타인은 ‘바텀라인’입니다. 즉,..

[책 리뷰]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태도 - 앤드루 매코널

삶을 바꾸는 태도에 대하여앤드루 매코널의 결국 잘되는 사람들의 태도를 읽으며, 그동안 살아오면서 깨달았던 여러 가지 생각들과 책의 내용이 놀라울 정도로 일치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예를 들면 “인생에는 무조건 나쁜 일도, 무조건 좋은 일도 없다”,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을 구분하는 게 먼저다” 같은 철학적 사고방식이 그렇다. 이 책에서는 기원전 3세기의 그리스 철학, 특히 스토아 학파의 사상을 많이 인용하는데, 인간의 본질적인 고민과 해결 방법이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스토아 학파에 대해 더 찾아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에피쿠로스 학파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이 두 학파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차이점은 다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