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마리우스 MARIUS 스툴 발 커버 및 조립하기

공간대여 사업 이야기/유지보수&제품리뷰

이케아 마리우스 MARIUS 스툴 발 커버 및 조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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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실내 인테리어와 사업 이야기로 찾아왔어요! 이번엔 제 연습실 공간을 더 알차게 채워준 아이템, 이케아의 마리우스 MARIUS 스툴 의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케아에 가보신 분들은 아마 한 번쯤 보셨을 이 의자, 정말 저렴하고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다용도로 사용하기 좋은데요. 저는 연습실 오픈할 때마다 들러서 사 왔던 기억이 나요. 벌써 몇개째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그만큼 무난하고 실용적인 의자라 아직도 사랑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몇 년 동안 열심히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낡기도 하고, 나사가 헐거워지면서 흔들거리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하게 새로 4개를 구매했습니다! 직접 가기엔 요즘 바쁘기도 해서 인터넷 구매대행으로 주문했는데요, 배송비까지 포함해 4개에 34,000원이면 괜찮은 쇼핑 아닌가요?😆

 


배송은 이틀 정도 걸렸고, 에어캡에 감싸여서 잘 도착했습니다. 사실 마리우스는 원래 박스 포장이 아닌 에어캡으로 둘러싸여 오는 제품이라 살짝 파손이 걱정될 수 있지만, 딱히 문제는 없었어요. 조립을 시작해보니 다리, 상판, 나사, 그리고 작은 육각렌치가 들어있더라고요! 참고로 조립하고 나서 이 육각렌치는 꼭 보관해 두셔야 해요. 사용하다 보면 나사가 풀리는 경우가 많아서 중간중간 조여줄 필요가 있거든요. 저도 이걸 놓쳐서 플라스틱 부분이 부러지는 안타까운 경우를 몇 번 겪었어요.😢

 


플라스틱이 떨어져 나간 의자는 아쉽지만 수리가 불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분리수거를 위해 상판과 다리를 분리했습니다. 나사와 너트를 순서 상관없이 풀어주면 쉽게 분리되니 참고하세요. 버릴 때는 각각 따로 묶어서 내놓았는데요, 혹시 수거가 안 될 경우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데, 의자 하나당 천 원이니 참고하시길!

새로 산 마리우스 4개를 조립했는데, 조립 방법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우선 다리 두 개를 X자로 겹쳐 가운데 홈에 볼트와 너트를 끼워주고, 상판과 다리를 연결해 10자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여주면 끝! 저는 보쉬 전동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3분 정도 만에 하나씩 완성했답니다. 정말 순식간이었어요.😁

 


이렇게 조립을 마치고 나면 바닥 보호를 위해 발 커버를 씌워야 하는데요, 처음에는 이케아에서 파는 부직포 스티커를 붙여봤어요. 하지만 스티커가 금방 떨어져서 유지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특히나 연습실처럼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더더욱요. 그래서 양말 형태의 발 커버를 사서 사용해봤는데, 마리우스 다리가 워낙 얇다 보니 잘 고정되지 않고 자꾸 흘러내리더라고요.

 


이런저런 시도 끝에 찾은 해결책이 바로 다이소에서 구매한 "EVA 체어슈즈 미니"였어요! 이 제품은 약간 타이트하게 맞아서 딱 원하는 느낌이더라고요. 비록 의자를 끌어서 움직일 때 살짝 저항감이 있긴 하지만, 바닥 보호도 되고 쉽게 빠지지 않아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저처럼 마리우스 스툴을 사용하시는 분들께 발 커버로 "EVA 체어슈즈 미니"를 강력 추천드려요! 가성비 좋고 튼튼하니 연습실, 가정 어디서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갈색을 구매했는데 잘 찾아보면 회색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흰색 마리우스에는 회색이 더 어울릴 것 같아서, 저도 다음부터는 회색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여전히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이렇게 작은 문제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재미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여러분께 도움 될 수 있는 작은 팁들 많이 공유할게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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